혼자서 생각 정리 하기 좋은 국내 감성 여행지 추천 BEST5

혼자서 생각 정리 하기 좋은 
국내 감성 여행지 추천 BEST5

시끄러운 도심을 벚어나
지나간 해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올해는 어떻게 
해쳐나갈까에 대해 생각을 해보며
릴렉스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홀로 자연에서 시간을 흘려보내면서
마음에 평안함을 느낄 수 있는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는 
국내 여행지 추천해드릴게요

 

1.고성

고성은 강원도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고요한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예요  

추천드리고 싶은 여행지는 
송지호해변과 백섬해상전망대인데 
두 곳 모두 바다와 섬이 함께 만드는 
수려한 경관을 보실 수 있어요 

고성의 바다는 물빛이 청명하고 
수심도 일정하여 전어, 잉어, 숭어와 
같은 민물고기가 많이 서식해 
겨울에는 철새의 쉼터가 되기도 해요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철새와
잔잔하게 철썩이는 파도 
우직하게 서있는 백섬이 만들어 내는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여러 일로 
응어리진 마음들이 풀어지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추천여행지: 화진포, 해금강절경, 송지호해변
백섬해상전망대

2.전북 군산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담담하게 흘러가는 영상미와 아름다운
플롯으로 맑고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예요 

군산은 이 영화의 배경지로 이 영화를
관람하신 뒤에 방문을 하시면 더욱 
특별한 기억을 남기실 수 있는 여행지예요

정원과 다림의 추억이 가득담긴 
초원사진관을 구경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함께 다니던 골목을 걸으며 
영화가 알려준 사랑의 의미에 대해
다시끔 곱씹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또한 군산은 일제강점기 때에 창건된 
일본식 사찰이 유일하게 남아있고 
그 위에는 일본군 간부의 호화스러운 
저택도 남아있어 일본 여행에 가지않고도
일본 가옥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답니다 

우리 민족이 가진 아픈 역사의 흔적이라 
마냥 즐거운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는 아니지만 이를 관람하며 
식민지 해방에 앞장섰던 선조들을 
생각하고 역사를 다시금 되세겨보았으면 좋겠어요 

추천여행지: 초원사진관, 경암동철길마을,
히로쓰가옥, 군산역사관, 우체통거리

3.통영

해안로가 잘 되어 있고 동피랑 벽화마을, 
윤이상 음악여행길, 새미골 골목 정원 
등 여러 테마의 골목길까지...
그저 발길닿는 대로 걸어도 새롭고 
예쁜 풍경들을 볼 수 있는 여행지랍니다

아기가기한 벽화를 볼 수 있는 골목길과 
탁트인 바다를 볼 수 있는 해안길 중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해 
통영만의 아름답고 특색있는 풍경들을 
찬찬히 눈에 담고 하염없이 거닐며
사색에 잠기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통영은 예술로도 유명한 도시로 
작은 갤러리들이 많아 예술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갤러리 투어 여행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도심의 큰 규모의 갤러리에서 즐기는 
핫한 작가나 해외 작가의 전시도 좋지만
작지만 특색있는 갤러리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면 
나의 마음 속 예술 세계를 더욱 
넓혀볼 수 있을거예요 

추천여행지: 통영시민문화회관, 삼칭이길,
전혁림미술관, 안각사, 내죽도수변공원

4.평창

눈이 많이 오는 산간 지역으로 겨울에 
오기에 특히 더 좋은 여행지예요 

눈이 내리면 주변 소음이 줄어들어 
조용한 분위기가 퍼진다고 해요

일상의 시끄러움과 조급함에서 벗어나고 
조용한 휴식과 여유를 느끼고픈 
분들에게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 

특히 월정사 전나무 숲은 
눈 덮인 나무들이 신비로운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곳으로 
고요함과 평화로운 운치를 
만끽할 수 있게 해주어요 

그리고 삿포로 못지 않은 설원을 
감상할 수 있는 대관령 양떼 목장도 
빠져서는 안될 코스랍니다 

혼자서하는 여행이 지루했다면 
양들에게 먹이를 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추천여행지: 상양라운드힐, 대관령양떼목장, 
월정사전나무숲길, 이효석문학의숲

5.담양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슬로시티로서
높디 높은 대나무들과
이국적인 정취를 가져다주는 가로수들까지 
초록 내음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여행지랍니다

푸른 하늘, 우거진 녹음, 잔잔히 흐르는 물결 등  
자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이
조용하고 잔잔한 위로를 전해주는 곳으로 
일상에 지쳐버린 분들에게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

자연친화적인 정취가 느껴지는 
길을 걸으며 회색 도시에서 살아가며 
뿌옇게 되어버린 눈에 푸르른 색체를 
심어주고 삭막해진 마음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요

추천여행지: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 
담양관방제림, 소쇄원

여행은 무조건 즐겁고 신나야만 할까요? 

저는 여행이란 다양한 경험을 하고  
다양한 풍경을 눈에 담으며 
일상에서는 느끼기 힘든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나의 세계를 넓혀가고 
다시 마음을 잡을 수 있는 기억을  
만들어주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함박웃음지으며 신나게 즐기는 여행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은은한 미소를 머금으며 
잔잔하게 힐링을 할 수 있는 여행도 
한 번 가보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