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맛집 풍원 뱃속 아기도 반한 맛♥

2017. 3. 3. 14:38맛집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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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맛집 풍원 뱃속 아기도 반한 맛♥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저는 얼마전 남편과 함께 제주도로
태교여행을 다녀왔답니다!

태교여행인만큼 아름다운 제주도
구경도 하면서 뱃속에 있는 아기를
위해 맛집투어도 함께 했는데요~

요즘 SNS에서 핫하다는 우도맛집도
다녀왔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먹을 때 아기가 폭풍태동을 하더라구요

혼자 알고 있기에는 아까워서
이웃님들께도 알려드리고 싶어요!

 

 


우도맛집으로 유명한 풍원은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에서
15분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면
우도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우도에는 하우목동항과 천진항이라는
두 곳의 항구가 있는데 하우목동항에
내리면 2~3분거리에 우도맛집
풍원이 가깝게 위치해 있어서
임산부인 저에게도 위치적으로는
큰 부담이 없었어요

 


 

 


피크타임대라는 12시부터 3시를
피해서 왔더니 많이 기다리지않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아침을 부실하게 먹어서 그런가
점심에는 고기가 무척이나 땡겨서
돼지주물럭으로 당첨!

반찬들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돼지주물럭이 익어가 길
기다리는 동안 도토리묵을 네번정도
가져다 먹었네요 >.<

 

 


돼지주물럭의 빨간양념이 정말
군침이 돌게 생겼더라구요

주위에서 아기낳으면 매콤한 음식
못먹는다며 많이 먹어두라길래
더욱 더 맛있어 보였어요 ㅎㅎ

그 위에 아삭한 식감의 숙주까지
더해져 있어서 비주얼은 물론
맛까지 책임져주겠더라구요

 


역시나 매콤한 양념이 잘 베어든
고기와 숙주와 채소를 함께
먹어주니 정말 맛있었어요!!

열심히 먹다가 보니 남편이
천천히 먹으라며 쌈도 싸줘서 먹었는데
센스있게 마늘에 쌈장까지 올려서
더 맛있었네요 乃


 

 


남편이 옆테이블에서 먹고 있는
우도땅콩 막걸리가 먹고싶다며
한병 주문했어요

저는 임산부이기때문에 강제로
금주중이라서 맛은 못봤지만
남편이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며
한치주물럭이랑 먹으니 맛있다며
정말 맛있게 먹더라구요 ㅠㅠ

 


돼지주물럭 양이 꽤나 많았는데
맛있게 먹다보니 어느덧
바닥이 보였어요

그래서 한라산볶음밥을 주문했답니다

돼지주물럭먹고 남은 양념과 고기와
함께 향긋한 깻잎, 고소한 치즈와
김치, 김가루를 넣고 볶아주더라구요

 


그리고 밥도 함께 직원분께서
볶아주시는데 손은 요리조리 바쁘게
움직이면서 말씀도 정말 재밌게
잘하시더라구요

볶아진 밥은 중앙으로 잘 모아서
숟가락으로 한라산모먕으로
다듬어 주시는데 정말 금손이셨어요!

역시 우도맛집다운 포스!

 


잘 만들어진 한라산모양 볶음밥위에
계란물을 부어주면 맛있는
한라산볶음밥이 완성이 된답니다

계란이 익으면 볶음밥을 한수저
푹 떠서 촉촉한 계란과 함께
먹어주면 입에서 살살 녹더라구요

매콤한 볶음밥과 계란이 조화를
잘 이루었어요>.<

 


아기가 아직도 배고파한다는
핑계로 제가 추가로 주문한
우도땅콩전복죽!

영양만점이라는 전복과 우도에서
유명한 고소한 우도땅콩도 함께
들어가서 정말 맛있더라구요~

 


이제 곧 태어날 아기 덕분에
음식점에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눈여겨 보고 다니는데요

풍원은 우도맛집답게 기저귀 간이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센스까지 엿볼 수
있었네요

올해 아기가 태어나고 내년에는
세식구가 되어서 우도맛집 풍원에
또 오고 싶어졌어요

이웃님들도 우도맛집 풍원 꼭
들려보셔서 맛있는 돼지주물럭과
한라산볶음밥 꼭 드셔보시기를
강력추천 해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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